오사카입니다. 이번이 두번째.오사카부터는 갑자기 사진을 많이 찍었다. 오사카에서 첫 끼니는 역시 라멘과 생맥.도톤보리 근처 지하상가에서 먹었는데 계란도 두개나 줌. 영수증을 안챙겨서 어딘지 모르겠다. 도톤보리 강은 정말 이국적이다.서울의 청개천과 비교할만 하겠다. 물론 분위기는 매우 다르지만. 돈키호테 도톤보리점인데 여기는 가지 않는것을 추천한다. 수요일 저녁이었는데도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아서 건물 안에서 움직이는게 너무 힘들었다. 거리가 가까워서 그런지 특히 부산쪽에서 많이 놀러온 것 같았다. 샤기컷으로 머리에 한껏 힘을 주고 찍은 광고판을 처음에 봤을땐 일본 가수들 콘서트 홍보 정도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일본의 속칭 호빠 광고라고 한다.팟캐스트 "탁PD의 여행수다"의 일본 관련 에피소드 중..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나고야에서 4일간 지내면서 점심, 저녁을 나가서 먹었는데 나름 입맛에 맞고 맛있었던것 같다.음식 사진을 하나도 안찍었더니 뭘 먹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내역을 영수증 더미를 뒤져서 찾아냈다 (...) 미소카츠 야바톤(みそかつ 矢場とん)나고야의 명물로 미소카츠가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내가 간 곳은 나고야역 메이테츠점(메이테츠 백화점 내) 이었는데, 오후 늦게 가서 대기 없이 바로 닷지석 자리에 앉았다. 직원이 눈치있게 영어 메뉴를 갖다줘서 철판에 돈까스가 올라가 있는 사진으로 골라서 주문을 했다.사진은 검색하면 나오는데, 잘게 썰은 양배추 위에 돈까스를 올리고 그것을 철판에 담아 나왔다. 그리고는 직원이 뭐라뭐라 하면서 소스를 부어주는데, 일알못이라 내용은 모르겠지만 대..
셋째날. 망했다. 비가온다.지난 봄에 11일동안 돌아다닐 때도 비가 한번도 안와서 잘 돌아다녔는데, 이번에는 비 오는 날이 걸렸다. 어제 월요일이라서 대부분의 관광지가 휴무이기 때문에 주요 관광지는 오늘로 다 미뤄뒀는데 망했다. 자기전에 미친듯이 코스를 짰는데 과연 이대로 가능할것인가 정신을 차리고 나서, 첫번째 코스는 아츠다 신궁을 가기로 했다. 아침에 가볍게 공원도 한바퀴 산책도 하고...사실 여기에 키시멘을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간 김에 점심까지 때우기로 했다. 그런데... 나고야 항 저기 써있는 한자를 읽으면 "나고야항". 그 말인 즉슨, 잘못왔다. 사카에역에서 메이죠(名城線)선을 타고 진구마에역(神具前駅)에서 내려야 하는데, 지하철에 앉아서 멍때리다가 중간에 카나야마역(金山駅)에서 갈라지는, ..
둘째날이다. 숙소 침대가 편해서 8시까지 푹 잤다.우리나라와 일본은 시차가 없지만, 실질적으로는 30분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해도 30분 정도 일찍 뜨고 일찍 진다. 여행객이라면 해가 떠 있을때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빨리빨리 일어나야 하는데 매번 이불에서 나가기 싫어서 늦장을 부린다. 전날 주택가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좀 쫄았는데 찾아보니 나고야에서 꽤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것 같았다.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침은 어제 1층 로손에서 사온 크림 롤빵으로 때움. 어제 밤에 봤던 TV타워 일본은 하늘이 정말정말 맑다. 일본은 방사능 때문에 어떻게 사냐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나라도 미세먼지때문에 정말 살기가 어렵다. 이 짤이 정말 농담이 아니다 오늘은 어디를..
여행의 출발은 공항까지 가는 길인데, 이번에는 인천공항까지 가야한다. 비행기 출발시간이 9시 라서 국제선 기본공식에 의해 7시 전까지 도착해야 하고, 지도검색결과 버스로 한시간 40여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집에서 5시 정도에는 출발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다.지난번에 김포에서 출발할때도 출발시간이 9시였는데, 그때는 지하철 첫차를 타고 가도 시간이 넉넉했지만, 이번엔 어쩔수 없이 공항버스를 탔다.개인적으로 버스 타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 타본 셈이 되었다. 새벽에 공항버스 기다리는중. 일요일 새벽이라 10차선 대로에 차가 한대도 없다ㅋㅋㅋ 공항버스 시간표도 찍어뒀는데 12월에 또 바뀌었다고 하니 무쓸모라 올리지는 않음.새벽 두번째 차라 아무도 안탈 줄 알았는데, 은근히 타는 사람이 좀 있어서 열명..
지난 봄에 오사카/도쿄를 다녀 온 이후 다시 일본에 다녀왔다.열흘 다녀오면 한동안 다시 갈 일 없을것이라 생각한...것은 개뿔, 두달도 안되서 다시 가고 싶어서 계획을 세우고 10월 마지막주에 일주일정도로 일정을 정했다.10월 여행기를 지금 쓰는 이유는...귀찮아서준비물 항공권출국: 23(일) 인천 out -> 나고야 in 귀국: 29(토) 간사이 out -> 인천 in 다구간보다는 왕복이 좀 더 싸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간사이 공항에서 입국심사로 두시간이 걸렸다는 글을 보고 바로 포기했다.처음에 갔을땐 금방금방 끝났던 걸로 기억하는데 운이 좋았나보다.아무래도 나고야는 관광지로서 덜 유명한 곳이다보니 땅콩, 색동, 감귤밖에 없었고, 이번에도 우리의 날개 땅콩항공을 타게되었다. 마일리지 적립은 한 곳으로 ..
- Total
- Today
- Yesterday
- 요리·레시피
- 아일랜드
- 안드로이드
- 레터스 투 줄리엣
- 2월 29일
- IT·컴퓨터
- dex2jar
- 하이픈
- 전화번호
- STOP_APP_SWITCH
- 문학·책
- U123
- Gutsy
- 잠금화면
- lockscreen
- setfsb
- ubuntu
- apktool
- GutsyGibbon
- 5초 룰
- Ubuntu7.10
- Leap Year
- 락스크린
- NEXUS S
- Android
- 프로포즈 데이
- 더블린
- 일상·생각
- 5 sec rule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