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개조하자- (PC의 구입에서 업그레이드까지)

PC를 개조하자- (PC의 구입에서 업그레이드까지)

오상문 지음

한국컴퓨터매거진

평점

음.... 일단 이 표지도 안 떠있는 책은 언제 출판된 걸까요.

 

1995년 1월 5일이 4판 인쇄라고 합니다. 일단 4판만 10년이 넘었네요.

 

이책은 제가 중학생일때, 1999년즈음에 샀던 걸로 기억합니다.

 

99년도당시 4년도 더된 컴퓨터 책을 왜 샀느냐...

 

손에 짚이는대로 샀달까요, 손이 잘 안닽는 아래 책꽂이에 있던 책을 꺼냈던건 책의 내용을 보고나서기보단 7000원이라는 가격때문이였는지도 모릅니다-_-

 

물론 저에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입니다.

 

386을 구해서 쓸당시 윈도우 3.1이 8메가에서 다운되던게 메모리부족이란걸 이 책을 통해 알았구요.

세월이 많이 변해서 책의 내용도 쓸모없게 되었네요. 당대 최고의 사양을 지금은 거들떠도 안보니...

몇십년동안 컴퓨터와 함께 생활하신 분이라면 향수를 떠올리는데 충분하겠군요. (구하기란 매우 어렵겠지만요. 도서관의 한 구석에 잘 하면 있을지도..)

 

 

※추억과 재미의 한구절※

횡설수설

 200만원 짜리 컴퓨터 사가지고 마이크만 붙잡고 룰루랄라 노래 부르는 아저씨들이 참 많다. 물론, 컴퓨터를 산 이유는 아이들 공부 때문에 샀지만 산 후에는 아이들의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안방의 높은 곳에 모셔놓고 노래방 차린 아저씨들.. 한편은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하고..

 

※ 예전 컴퓨터광고엔 노래방기능이 항상 들어갔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