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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탕맛커피 2010. 3. 26. 19:58

......

"어떤가, 젊은이. 배에서 쪼르륵 소리가 나고 몸에는 옷을 걸쳐야 하니 일을 해야지. 자넨 무슨 일을 할 줄 아나?"

"아무 일도 할 줄 모릅니다."

세묜은 놀랐으나 이렇게 말했다."마음만 먹으면 되지. 사람은 무슨 일이나 배울 수 있어."

"모두 일을 하니 저도 일을 하겠습니다."

"자네 이름은 무언가?"

"미하일입니다."

"미하일, 자네는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는데, 그건 좋지만 밥벌이는 해야지. 내가 시키는 일을 하면 밥을 먹여 주겠네."

"고맙습니다. 일을 배우겠어요. 할 일을 가르쳐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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